농식품부, 식량안보 협력대응 ‘아세안+3 농림장관회의’ 참석
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1일 영상으로 진행된 제20차 아세안+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식량안보 공동대응을 위하여 아세안과 한·중·일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4일에 열린 아세안+3 특별 정상회의에 이어 13개국의 농림장관들이 코로나19가 역내 식량안보에 미칠 영향과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 회의로, 국가별 농식품 분야 코로나19 영향과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, 협력사업의 이행 실적을 확인하며, 아세안+3 국가 간 합의에 따른 의장보고서와 공동 기자회견문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됐다. 금년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벵 사콘(Veng Sakhon) 농림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식품공급망 차질과 식량안보 우려에 대해 회원국들이 협력하여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고, 회원국들은 중장기적으로 농식품 분야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아세안+3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.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은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였다. 그간 아세안+3 농림장관회의를 통하여 역내 많은 협력과